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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클레르카테고리 없음 2020. 5. 26. 00:59
매년 운좋게 선물받는 몽상클레르 케이크. 일본의 유명 파티세리 츠지구치 히로노부의 디저트 매장인 몽상클레르는 도쿄 매장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반얀트리호텔, 압구정 현대백화점 등에 입점해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백화점 케이크 매장들 가격과 비교하면 약간 비싼듯. 일반적인 케이크와는 달리 빵이 없고 겉에는 화이트 초콜렛 무스, 안쪽에는 좀 더 산뜻한 초콜렛 무스가 자리잡고 있다. 원형이 아닌 육각형의 모습도 이 케이크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다. 과일은 그저 그렇다. 어차피 데코를 위해 올려진 것들이라 과일의 신선도나 당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터. 가운데 올려진 알맹이는 넘나 셔서 먹지 않게 된다. 아이들은 부드러워인지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달콤한 초콜렛 향과 단맛이 진한 에스프레소를 떠올리게 한다.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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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스시 모듬초밥, 희다 생블루베리우유카테고리 없음 2020. 4. 6. 19:00
나른한 오후. 아직 끝나지 않은 업무로 인해 점심도 못먹고 열일하는 중. 데스크 위에 놓인 도시락. 아니! 그런데 초밥이라니! 도시락 위에 세팅된 젓가락에 쓰여진 '김태완스시' 오호 모르는 곳이지만 우선 먹어보자! 메뉴는 VIP초밥. 14종류의 초밥으로 구성되어있다. (25,000원) 참치, 연어, 광어, 도미, 농어, 장새우, 단새우, 장어, 성게알, 꽃등심 등. 하얀 빛깔의 생선부터 시작. 우선 회의 두께가 두툼하여 씹는 맛이 좋다. 비릿함에 민감한 나도 부담없이 다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흰살 생선 스시가 더 맛있었다. 기름진 기타 다른 스시는 맛있지만 좀 부담이 되는... 성게알의 경우는 특유의 향이 아직 익숙하지 않다. 점심을 패스한 나에게 최고의 점심 도시락. 다 먹고 나니 배가 어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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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입구에서 의림지의 모습카테고리 없음 2020. 3. 24. 11:10
녹색창에 제천을 검색하면 1번으로 나오는 연관검색어가 바로 '의림지'이다. 홀로 사색하며 걷기에도, 가족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이곳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허나 아쉽게도 소나무와 버드나무 사이로 산책할 수 있는 의림지의 싱그러운 모습을 겨울에는 느끼기 어렵다. 완연한 봄이 찾아오지 않은 3월의 의림지는 화려한 봄의 옷을 입기 전, 조금은 초췌한 모습으로 나를 반기었다. 의림지의 소나무는 항상 푸르르지만 그 외 나무와 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겨울에는 볼 수 없다. 따라서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의 의림지는 조금 더 건조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풍긴다. 허나 그것또한 의림지의 매력일지어다. 가지런히 정돈된 돌길을 걸으며 좌우를 둘러본다. 의림지의 잔잔한 수면과 그 너머 보이는 낮은 산등성이의 나무들. 태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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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기 전 경포대의 풍경카테고리 없음 2020. 3. 23. 11:44
경포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경포대를 의외로 안가본 여행객들이 많다. 경포호수와 경포해변은 대부분 다녀가지만 경포호수 맞은편 나무에 가려져 있는 경포대는 찾아가야만 볼 수 있어 그런가.. 하지만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의 모습에 반한 분들이라면 계절마다 들리는 장소가 될 것이다. 경포대는 고려 시대에 처음 축조된 이후 자리도 옮겨지고 모양도 변해 현재의 위치와 모습에 이르렀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계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주 작지는 않지만 아담한 규모의 경포대는 관광객이 많은 날에는 신발 벗고 올라가기에도 어려울 때가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초에 경포대의 전경과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최고조에 달하지만 꽃이 피기전의 경포대는 수수하고 고요하다. 일년 내내 푸르른 소나무만이 굳건하게 이곳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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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아이들도 엄지척카테고리 없음 2020. 3. 21. 08:45
강릉에 놀러가면 꼭 먹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초당 순두부. 초당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순두부라 하여 초당 순두부라 한다. 간수로 동해의 바닷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수 - 끓인 콩물을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물) 제작과정은 아래와 같다. 1. 불려놓은 콩을 갈아 부드럽게 만듬. 2.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콩물과 거품을 제거시킴. 3. 갈아진 콩과 물을 끓임 4. 끓인 콩물에 간수를 넣어주며 식히고 응고시킴. 5. 굳어진 초두부를 건져올리고 나무틀에 넣어 무거운 무게로 누름. 6. 처음에 만들어진 초두부가 순두부, 이후 눌러서 만들어진 두부는 모두부. 초당 순두부 거리에는 여러 음식점이 존재하고 그 중 여럿을 다니며 맛보았지만 가장 우리 입맛에 맞는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정식을 시키면 나오는 생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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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남항진점카테고리 없음 2020. 3. 21. 02:48
막국수의 어원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밀면이 아닌 메밀면을 기초로한 국수음식을 떠올리면 된다. 특히 춘천, 봉평 등의 강원도 지역이 유명한데 강원도 토양의 특성때문이다. 강원도는 남한면적의 16% 정도로 땅은 넓지만 (대략 2,000,000 핵타르) 이중 농경지는 9%밖에 되지 않는다. 농경지 대부분이 100m이상의 산야지대이므로 벼를 생산하는 논보다는 밭의 비율이 훨씬 크다. 강원도의 이런 척박한 토지 환경에서는 벼보다는 밭에서 경작되는 메밀, 감자, 옥수수 등이 잘 자란다. 따라서 예부터 강원도 지역에서는 이들 작물을 재료로 한 요리가 많았다. 막국수 역시 쌀, 밀이 부족한 상황에서 메밀로 만든 면을 특별한 양념없이 동치미 국물에 말아 만들어 먹은 것에서 기인하지 않았을까?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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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아이들과 보드게임 2탄 인생게임카테고리 없음 2020. 3. 20. 02:40
할리갈리를 시작으로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과 보드게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늘 접해본 게임은 바로 "인생게임"!!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보드게임으로 부루마블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다. 4명의 플레이어는 룰렛을 돌리며 전진한다. 도착한 칸에 맞는 카드를 뒤집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돈을 벌거나 잃는다. 여기까지는 부루마블과 비슷한 진행인듯 하나 인생게임만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직업 선택, 그에 따른 수입의 차이 2. 월급이 주수입원, 부동산은 부가적 수입 3. 누군가의 파산이 아닌 모두의 은퇴로 게임이 종료 4. 게임의 승패는 은퇴 후 자산의 총합으로 결정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경험이 인생게임에서는 크지않다. 부루마블의 경우 상대방의 거대 부동산에 걸릴 경우 거의 전재산을 날릴 수도 있고 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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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케이블카 봄과 겨울사이카테고리 없음 2020. 3. 19. 02:44
청풍대교를 지나 청풍문화재단지 근처. 청풍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2019년 3월에 개장했다. 이미 수십만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고 하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그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중. 청풍호 가운데에 솟아있는 비봉산 정상까지 운영하는 2.3km의 케이블카는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와 비교했을때 운행 길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올라가는 동안 볼 수 있는 경치 또한 해양 케이블카에 비해 심심하다. 주로 논과 밭, 건물들이다. 그러나 청풍호반케이블카만의 매력은 케이블카가 비봉산 정상 정거장에 도착하면 빛을 발한다. 비봉산 정산은 531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청풍호에 둘러싸여있어서 정상 전망대에서 한바퀴 돌면 청풍호의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르고내리는 산세와 어우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