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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일기9. 롤테이블과 릴렉스체어카테고리 없음 2021. 6. 1. 18:02
당근마켓에서 구입한 차박용 접이식테이블과 의자 세트로는 고스트플러스 전실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최소한 4인 가족이 둘러앉아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야 한다. BBQ체어는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참 좋은데 장시간 앉아 식사나 무언가를 하기에는 불편했다. 따라서 좀 더 큰 테이블과 의자를 알아보게 되었다. 테이블은 크게 반으로 접는 접이식 테이블과 상판을 말아 설치하는 롤테이블이 있다. 접이식이 설치가 좀 더 간단하나 예쁜 모델을 찾기 어려웠다. 롤테이블은 상판소재가 알루미늄, 나무 등으로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이라 캠핑인원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했다. 원래 코베아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가격이 예상보다 비싸서 다른 제품을 알아보던 중 코스트코 롤테이블이 좋다는 카페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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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일기8. 불멍을 위한 화로는 뭐가 좋을까?카테고리 없음 2021. 5. 28. 16:31
해가 떠 있을때는 먹는 것이 캠핑의 메인이라면 해가 지고 난 후 어둠이 찾아오면 캠핑의 꽃은 바로 불멍이다.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타고있는 장작과 타오르는 불꽃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는 불멍만을 위해 캠핑을 하는 캠퍼들도 있을 정도이다. 필자 역시 화로와 장작, 불멍의 매력에 빠져있다. 허나 불멍을 위해서는 무조건 화로가 필요한데 역시나 다양한 제품이 존재해 우리의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 (자연에 존재하는 돌을 이용하여 만드는 천연 화로를 이용한다면 예외) 대부분의 화로는 스테인레스 소재로 만들어진다.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같은 소재라 하더라도 두께와 디자인, 코팅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스테인레스 이외에 그냥 철 또는 티타늄을 사용한 제품도 있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재질의 차이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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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일기7. 구이바다? 버너? 스토브?카테고리 없음 2021. 5. 28. 15:29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먹기 위해 캠핑을 가는지, 캠핑이라 먹는지 모르겠지만 캠핑의 도입부터 클로징까지 계속 먹는다. 따라서 조리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필요하다. 우선 인류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불!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화력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불을 공급해주는 버너(스토브, 부루스타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가장 일반적인 물품은 우리가 부루스타라고 부르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다. 2-3L 용량의 물을 끓이기에 충분한 화력과 조절 기능, 간단한 사용방법 등 입문장비로 아주 적절하다. 다만 인원이 많아 음식의 양이 많아지거나 조리용기의 크기가 크다면 더 큰 버너가 필요하다. 부루스타를 제외한 다른 버너를 찾아보기 시작했다면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버너에 머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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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6. 첫 피칭 후 필요한 물품들카테고리 없음 2021. 5. 22. 22:23
코베아 고스트 플러스는 전실과 이너가 같이 있는 터널형 텐트로 두 공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템들이 필요한다. 우선 이너텐트 물품부터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바닥공사. 그라운드시트는 포함이기 때문에 따로 방수포를 구입하지는 않았다. (코스트코 파랑색 방수포를 많이들 구입하시는듯 하다.) 그 위에는 발포매트 또는 은박돗자리. 우리는 애용하는 파크론의 접이식 발포매트를 구입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 고스트플러스의 이너텐트는 바닥 모양이 직사각형이 아니고 끝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사다리꼴 모양이기 때문에 발포매트를 하나 깔면 모자르고 두개 깔면 끝에서 남게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도 모자르는 것보다는 남는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2개 구입. 사이즈는 140x200. 이너의 크기가 280(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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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 5. 급 텐트를 구입하다.카테고리 없음 2021. 5. 21. 20:23
글램핑을 다녀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페에서 고스트, 고스트 하길래 무엇이고 궁금증이 생겼다. 검색해보니 코베아의 텐트였고 설치가 쉬운 텐트였다. 영상을 보니 정말 폴대 4개를 끼우고 세우니 설치가 끝났다. 오호 이거다. 바로 구매해버렸다.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우선 설치가 쉽지 않으면 글램핑처럼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힐것 같아서 투자라 생각하고 질렀다. 다음날 텐트 도착. 음…이것이 고스트 플러스군. 까만 폴리 가방안에 감춰져있는 텐트를 열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주말까지 기다리다 할아버지 농장에 가서 첫 피칭을 했다.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랬다. 다른 텐트를 보거나 사용해보지 않아 어느정도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는데 설치를 해보니 꽤 컸다. 처음이라 좀 엉성하기는 했으나 역시나 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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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4. 글램핑 다녀오다.캠핑일기 2021. 5. 20. 15:36
추운 날씨로 아직 1박2일 차박은 하지 못하고 주로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니던 중 우연히 글램핑을 가게 되었다. 처음가는 글램핑 장소는 충주호 캠핑월드.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그저 먹거리만 좀 챙겨서 출발. 글램핑은 텐트와 캠핑 장비가 없는 이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모든 것이 세팅된 장소를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몸만 가도 된다. 그러나 캠핑의 절반은 먹는 것이기에 먹거리는 꼭 챙겨가야 한다. 그 외에 개인 침구류, 의자, 화로, 식기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가서 화로, 바베큐, 장작도 다 빌려 사용했다. 밤이 되자 9시부터 매너타임이 시작되었다. 캠핑장에 매너타임이 있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 아이들은 더 놀고 싶은지 우리를 졸랐지만 어쩔 수 없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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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3. 테이블이 필요해캠핑일기 2021. 5. 19. 23:42
차에서 편하게 눕는 것은 매트 구입으로 가능해졌으나 놀러가서 가볍게 뭐라도 먹으려면 테이블과 의자가 필요했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테이블을 사려고 하니 롤테이블, 접이식 테이블, 간이 테이블 등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제품이 있었다. 우선 당근 마켓으로 최근에 올라온 가장 저렴한 상품을 구입했다. 테이블과 바베큐 체어 2개 세트가 이만원. 브랜드도 없고 딱 봐도 저렴한 느낌의 제품이었다. 현재도 사용중인 이 제품이 나의 첫 캠핑 테이블이었다. 수납 가방이 따로 없어 이불 포장 가방에 넣어 다녔다. 바베큐 체어는 너무 작아 무게 중심이 조금만 쏠려도 넘어졌다. 그래도 다용도로 사용되는 테이블과 체어는 꽤 유용했다. 테이블은 낮은 높이로는 차안에서 사용가능했고 높이를 높이면 밖에서 간이 테이블로 또는 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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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2.차박 매트가 필요해!캠핑일기 2021. 5. 18. 19:10
SUV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자 차박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그러나 2열을 접고 트렁크를 확장시켜 차박을 위한 세팅을 해봤으나 생각보다 불편했다. 집에 있는 담요를 동원해 분위기를 내봤으나 뭔가 부족한 이 느낌. 그 원인은 바로 매트의 부재였다. 카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뒷자석을 접은 후 설치할 매트를 알아보았다. 라브4 하이브리는 완전히 평탄화가 되지 않고 경사가 있기 때문에 평탄화 작업이 필요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평탄화 작업은 접었다. 만만치 않은 가격 — 100만원 이상 설치 후 관리 많지 않은 차박 횟수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천장 높이 기울어져 있더라도 우선 눕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매트만 구입하기로 했다. 여러 브랜드, 다양한 모양의 매트가 있는데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