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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제문소, 삼월부지육미, 부도위악지지어사야논어 2018. 7. 14. 12:47
자재제문‘소’삼월부지육미부도위악지지어사야****공자가 제나라에서 ‘소’ 를 듣고3개월 동안 고기맛을 잊고 지냈다.공자는 말했다.음악의 경지를 미처 알지 못했구나.****공자는 인과 예만큼 악을 좋아했습니다. 공자가 제나라에 머물던 시절 들었던 ‘소’는 중국 황제의 음악인 육악 중 순제의 ‘대소’입니다. 공자가 말한, 고기 맛마저 잊게 만드는, 음악의 경지를 저는 감히 상상하기 힘듭니다. 예술은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는 까닭입니다.*공자가 음악에도 남다른 식견이 있었던 것처럼 시대의 천재라 불리는 아인슈타인도 모짜르트의 광팬이었고 세종대왕 역시 ‘악’을 중요시해 궁중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음악과 미술을 포함한 예술은 술기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면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명화를 그대로 복제하는것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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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석탄박물관에서 태백의 과거와 현재를 본다.여행 2018. 7. 9. 01:21
-석탄과 태백인류가 석탄을 연료로 사용한 시기는 기원전 그리스까지 올라간다. 한국에서도 조선시대 이전에 사용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실제 본격적인 석탄 채광이 이루어진 것은 조선말기부터~일제강점기 시점이다. 한국전쟁 이후 현재의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지역에 수많은 탄광이 생겨 석탄이 채굴되었다. 특히 태백 지역은 무연탄이 많이 매장되어 석탄 호황기였던 1970~1980년 사이 전국 석탄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다. 이에 원래 삼척군에 속해있던 상장면, 하장면, 황지읍이 떨어져나와 1981 태백시가 생겨난다. 1973년 1차 오일 쇼크, 1978년 2차 오일 쇼크를 겪으면서 석탄 수요가 증가하자 이들 탄광 도시의 인구는 최고치를 찍고 매우 번성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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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야림사이구, 호모이성자야논어 2018. 7. 8. 21:38
나는 호랑이를 때려잡고 걸어 강을 건너다 죽어도 후회하지 않을 자와는 함께하지 않겠다. 일에 있어 두려워하고 신중하며 차분하게 계획하여 일을 해내는 자야 한다.****공자가 아끼는 제자 안연과의 대화를 듣던 자로가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공자께서 삼군을 지휘하게 된다면 누구와 함께할 것인지. 공자는 자로에게 위와 같이 대답했습니다. 맨몸으로 호랑이와 싸우고 무모하게 강을 건너는, 죽음도 불사할 자보다는 오히려 두려움에 떨더라도 신중하고 차분한 자와 함께 한다는 내용입니다. 공자가 무모한 용사보다 신중한 책사를 원했던 것은 본인 역시 그러한 성향이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만약 제가 전장에 나선다면 저는 무모해 보일지라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와 반대되는 사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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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논어 2018. 7. 8. 21:33
부라는 것이 얻고 싶다 하여 얻어질 수 있다면,내 채찍을 잡는 일이라 하더라도,기꺼이 할 것이다.허나 구하려 해도 얻어지지 않거늘,진정 하고 싶은 것을 좇을것이다. ****수집편지사, 즉 채찍을 잡는 일,에 대한 해석이 마부, 아첨하는 자 등 다양하지만 문맥상으로 볼 때 공자가 꺼려하는 직업인듯 합니다. 공자는 맹목적인 부의 추구를 멀리했는데 여기서도 그러한 태도가 나타납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원하는 부를 얻고 나면 그 보다 더 많은 부를 원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지라 공자는 부를 영원히 얻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한마디, 종오소호!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겠다.”는 말로 부를 초월한 인생관을 보여줍니다. 일에 올인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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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연못, 깊이를 알 수 없는 낙동강의 발원지여행 2018. 7. 8. 19:17
-낙동강의 발원지?510km 길이의 낙동강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이 여럿있으나 태백시에서는 황지연못이라 단정한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하늘못이라 하여 천황 또는 황지로 불린 설, 황부자 설이 있다. 깊이를 알수 없는 상지, 중지, 하지에서 매일 5천톤의 물이 쏟아져 나와 구문소를 지나 부산까지 흘러가는 거대한 강을 이룬다고 한다. -황지공원황지연못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태백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태백시청, 태백시보건소, 황지시장 등이 있어 주민들의 쉼터이자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이다. 무더운 여름 7월말부터 낙동강 발원지 축제 장소이기도 하다. -여행지로서,공원이 크지 않아 돌아보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 낙동강 발원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방문했다면 아담한 규모와 특색없는 모습에 실망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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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구문소와 이어진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여행 2018. 7. 8. 15:53
-구문소 이름의 유래 구문소란 이름을 몰라도 이곳을 지나가는 이는 기암절벽과 힘차게 흐르는 강물을 보고 멈춰설 수 밖에 없다. 이곳은 낙동강 상류인 황지천이 수억년전부터 석회암 지대를 흐르며 생긴 지형이며 구문소는 강물이 아예 기암 가운데를 뚫어버려 석문과 깊은 소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석문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자연환경이다. 구문소의 전설로, 그 옛날 석벽을 사이에 두고 백룡과 청룡이 싸웠는데, 그 결과로 구멍이 생겨 구문(구멍)소라 불렀다 한다. 진실인지 알길이 없지만 용이 꿈틀거리며 싸울 정도로 장엄한 곳임에는 틀림없다.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구문소가 위치한 고생대 지층 위에 2010년 10월 고생대 박물관이 개관한다. 강원도고생대지질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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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산정호수, 옥색으로 빛나는 산속의 호수여행 2018. 7. 6. 22:46
-개요산정호수는 원래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 명성산을 비롯한 산들에 둘러싸여 있어 산속의 우물과 같아 산정호수로 이름지어졌습니다. 이후 아름다운 경치로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으며 현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궁예 이야기궁예는 철원을 수도로 하여 태봉국을 세웁니다. 그러나 말년에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결국 왕좌에서 쫓겨나 철원과 포천의 경계인 명성산으로 숨게 됩니다. 망국의 슬픔에 궁예가 울어 울음산이 되었다고 하며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 명성산이라고 합니다. 결국 도망다니다 먹을 것을 찾던 중 백성들에게 발각되어 최후를 맞이한 궁예. 그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궁예 산책길이 망봉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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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씨사이드리조트, 동막해변 근처 루지 탈 수 있는 곳여행 2018. 7. 6. 17:27
-개요2018년 6월 28일 강화도 동막해변 근처 길상산에 위치한 씨사이드리조트가 개장했습니다. 개장 직후에는 루지와 곤돌라, 정상의 회전전망대가 이용가능한데 이후 콘도와 썰매장 등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사람이 붐비지는 않으나 1.8km 코스의 루지와 강화와 김포가 내려다보이는 곤돌라 등이 소문이 나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루지(Luge)?루지는 원래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동계 스포츠 종목입니다. 이것을 응용하여 특수 제작된 자동차를 타고 내려오는 것을 루지체험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루지체험이 가능한 곳으로는 통영 스카이라인, 홍천 루지월드가 있었는데 2018년 여름에 강화 씨사이드리조트를 포함하여 양산 에덴벨리, 용평리조트 등에서도 루지 체험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