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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퍼스트가든, 밤에 가볼만한곳여행 2018. 7. 6. 16:48
-파주의 떠오르는 야간 여행지퍼스트가든은 2017년 4월에 개장한 유럽식 정원 및 레스토랑 등이 모여있는 복합 문화시설입니다. 야간에 갈만한 여행지가 없던 파주에 밤10시까지 운영하는 공간이 생긴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불빛 축제에 딱히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쉬움만 남을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썰매장, 물놀이장은 6시에 모두 영업종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불빛이 반짝이는 정원도 아름답기 때문에 체험시설이 딱히 요구되지 않는 여행객들이라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다른 정원, 수목원과의 차이점?퍼스트가든의 정원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유럽식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정원은 근처 벽초지수목원, 프로방스 등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정원 내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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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단양에 오면 누구나 들리는 그곳여행 2018. 7. 1. 00:03
-도담삼봉의 지형적 특성 남한강 유역은 석회암 지대가 많아 많은 석회동굴이 존재한다. 평창 백룡돌굴, 정선 화암동굴, 영월 고씨동굴, 단양 고수동굴 등이다. 도담삼봉 역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석문은 석회동굴이 무너지고 남은 흔적이다. 이처럼 남한강과 석회암 지대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해주었다. 도담삼봉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여 퇴계 이황이나 정도전 등 여러 위인이 사랑하는, 많은 예술인이 시와 그림을 남긴 곳이다.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양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도담삼봉의 풍경에 취하는 것을 보니 예나 지금이나 자연이 지닌 미의 기준에는 변함이 없는 듯하다. -여행지로서 단양팔경 중 으뜸으로 누구나 찾는 여행지이다. 그러나 실제로 와서 보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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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 스카이워크, 정상에서 탁 트인 단양을 즐기다.여행 2018. 6. 30. 21:35
-만천하 스카이워크 2017년 7월 단양역을 마주본 천계봉 산줄기에 남한강 수면으로부터 100m 이상 높이의 전망대가 개장했다. 일명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개장 이후 매월 수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단양의 명소가 되었다.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까지 한참을 올라간뒤 다시 도보로 25m 높이의 전망대를 빙빙 돌며 올라가면 마치 신선이 되어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전망대 3곳의 돌출 부위는 투명 유리로 바닥이 이루어져 있어 남한강이 바로 내려다 보인다. 앞에는 소백산이 보이며 소백산이 감싼 대명리조트, 단양역, 상진대교와 철교 등을 볼 수 있다. 360도 빙 돌며 모든 곳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이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전망대 외에도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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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 휴게소, 구담봉을 보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취하다.여행 2018. 6. 30. 18:12
-장회나루 휴게소?나루는 강을 건너기 위한 배의 선착장이다. 충주호에는 여러곳에 나루가 있으며 충주나루(충주댐), 월악나루(월악산), 청풍나루(청풍문화재단지), 장회나루(장회나루 휴게소), 단양나루(단양읍)가 대표적이다. 이들 중에서 장회나루는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곳으로 구담봉이 보이는 장회나루 휴게소가 있다. 장회리는 제천과 단양의 경계에 위치한 마을로 단양8경 중 구담봉은 단양에, 옥순봉은 제천에 속해있다. (옥순봉은 단양8경 중 유일하게 단양이 아닌 제천시 수산면에 속함.) -구담봉 이야기거북이 구, 깊은 담, 봉우리 봉이라 하여 거북이 모양의 산봉우리란 뜻이다. 단양을 지나 제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남한강이 구담봉을 휘감아 도는 자연의 절경을 보고있으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특히 이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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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역사, 문화 관광지여행 2018. 6. 30. 16:30
-청풍호 이야기 1985 충주다목적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인공호수가 충주호이다. 이를 제천 지역에서는 청풍호라 부른다. 결국 충주호와 청풍호는 같은 호수이며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른 것이다. 이 호수는 원래 남한강 물줄기가 지나는 곳으로 충주댐 건설로 수위가 상승하여 해발 150m 이하의 지역들이 모두 수몰되었다고 한다. 현재 청풍호의 수심은 평균 100m, 면적은 67.5㎢ 로 소양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크기이다. -충주댐 이야기 충주댐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높이 97.5m, 길이 447m의 다목적댐이다. 1985년 10월 준공식을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용수공급, 전력발전, 홍수조절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충주호가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여행지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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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아마추어, 소년은 그렇게 스포츠 스타가 된다.영화 2018. 6. 28. 15:20
농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인기만큼이나 농구를 좋아하고 코트위의 수퍼스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아마추어 선수에서 NBA 코트 위의 프로 선수로 데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50만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 중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수는 단지 30명. 확률로 따지면 0.00006% 입니다. 이렇게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프로 선수로 데뷔한다고 해도 부상이나 부진에 시달려 팀에서 방출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도 전체 학생 선수의 90%는 중도 탈락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러한 냉정한 현실을 곧이곧대로 어린 선수들에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학 진학시에 운동 능력 이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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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샌디 웩슬러,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영화 2018. 6. 28. 15:16
영화의 주연인 아담 샌들러의 영화는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다작 배우인 그의 여러 출연작 중에서 저는 클릭, 첫 키스만 50번째, 빅 대디와 같은 따스한 코미디 영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코믹 연기의 대가인 짐 캐리의 연기와는 다른 형태의 어눌하고 과장된 연기를 선보이지만 어색하다거나 거부감이 생기기 보다는 동네 아는 형을 보는 것 같아 편안함마저 느껴집니다. 너무 비슷한 연기로 이제는 식상하다는 혹평을 듣고 있는 그이지만 최근 작품 중 하나인 “샌디 웩슬러”를 보고 저는 한결같은 그의 연기스타일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고 더 나아가 이제는 여유로운 관록마저 느껴졌습니다. 헐리우드 남자 배우들 중 아담 샌들러의 코믹 연기를 대체할 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 초반에 실제 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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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릉과 정릉, 도심속에서 왕릉을 만나다.여행 2018. 6. 28. 11:50
-선릉에 대하여,선릉은 조선 제9대 왕 성종, 그의 세번째 부인인 정현왕후 윤씨의 능이다. 같은 언덕에 나란히 위치한 것이 아니고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Y자로 갈라진 다른 언덕에 위치하는 동원이강릉 형태이다. 정자각을 기준으로 왼쪽이 성종의 능, 오른쪽이 정현왕후의 능이다. 정현왕후의 능에는 병풍석이 없는 차이를 보인다. -정릉에 대하여,정릉은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능이다. 1545년 정릉은 원래 그의 두번째 부인인 장경왕후 윤씨의 희릉(경기도 고양시) 옆에 조성되었는데 1562년 그의 세번째 부인인 문정왕후의 요청으로 현재의 위치로 옮겨진다. 중종과 같이 묻히고 싶었던 문정왕후, 그러나 그녀의 능은 서울시 노원구 태릉에 조성되어 정릉(서울시 강남구), 희릉(경기도 고양시), 태릉(서울시 노원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