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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역사, 문화 관광지
    여행 2018. 6.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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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호 이야기

    1985 충주다목적댐이 완공되면서 생긴 인공호수가 충주호이다. 이를 제천 지역에서는 청풍호라 부른다. 결국 충주호와 청풍호는 같은 호수이며 지역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른 것이다. 호수는 원래 남한강 물줄기가 지나는 곳으로 충주댐 건설로 수위가 상승하여 해발 150m 이하의 지역들이 모두 수몰되었다고 한다. 현재 청풍호의 수심은 평균 100m, 면적은 67.5 소양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크기이다. 




    -충주댐 이야기

    충주댐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높이 97.5m, 길이 447m 다목적댐이다. 

    1985 10 준공식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의 용수공급, 전력발전, 홍수조절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충주호가 생기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여행지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건설로 인해 많은 지역, 특히 제천의 많은 지역이 수몰되어 사회적인 문제가 있었다.



      

    -남한강 이야기

    남한강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시작하여 여러 물줄기가 합쳐져 단양, 제천, 충주, 여주를 지나 서울로 흐른다. 

    강원도에서 평창·정선·영월·횡성·원주의 물줄기가 합쳐져 남한강이 , 충청북도에서 제천·단양·괴산·음성·충주를 지나, 경기도 여주·이천·양평·광주를 지난다.

    정리하면, 

    (정선)조양강이 (영월)동강으로 

    (평창)평창강과 (횡성)주천강이 만나 (영월)서강으로 흘러들어가

    동강과 서강이 영월에서 만나 남한강이 만들어진다.

    이후 단양, 제천, 충주, 여주, 이천을 거쳐 양평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쳐져 한강이 된다.




    -청풍문화재단지의 형성

    제천은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의 지배를 모두 받았던 곳이다. 또한 주변 토지가 비옥하여 석기시대부터 원시인들이 거주했던 유적이 많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제천에는 중기 구석기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의 문화 유적이 두루 존재하는 곳이다. 그러나 충주댐 건설로 이러한 유적과 문화재가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이들를 청풍대교 남쪽 망월산(해발373m) 망월산성 주변으로 이전하여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하였다. 1985 12 개장한 이후 여전히 제천의 대표 여행지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여행지로서

    천천히 돌아보면 대략 1시간~2시간이 소요된다. 가는 모두 경치가 좋으나 가장 먼저 망월루에 올라 청풍호반을 내려다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른 곳을 먼저 보고 망월산성을 나중에 오르면 힘이 들기도 하고 결국에는 가장 높은곳인 망월루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단연코 최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망월루를 시작으로 문화재단지를 돌아보길 추천한다.




    입구인 팔영루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가옥과 건물 등을 있을뿐만 아니라 신라, 고려 이전 시대의 건축물과 유적을 있다. 또한 2곳의 박물관, 수몰역사관과 유물전시관, 에서 제천의 역사와 수몰 전후의 제천 모습 등을 확인할 있다. 그야말로 자연경치, 역사교육, 문화재관람 일석삼조의 관광지라 있겠다. 





    -정리하면,

    청풍호반을 내려다볼 있는 전망대, 카페, 리조트 등이 청풍호를 따라 여럿있다. 그러나 망월루에 올라 바로보는 경치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3,000원의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제천과 충주호의 역사, 문화 유적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제천 여행시 들려보길 추천한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1. 충주호(청풍호)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한
    2.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역사와 유물이 궁금한
    3. 청풍호반의 멋진 경치를 보고싶은
    4. 강변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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