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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한 곡물향이 풍부한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리스트레토 아덴자
    카테고리 없음 2016. 8.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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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트레토(Ristretto)는 이탈리아어로 ‘농축하다.’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적은 양으로 추출하는 커피를 말한다. 추출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쓴맛보다는 신맛이 강하다. 하지만 워낙 커피가 진하게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마시는 사람들은 신맛보다는 쓴맛을 느끼게 될지 모른다. 



    돌체구스토 리스트레토 아덴자(Dolcegusto Ristretto Ardenza)는 곡물향이 풍부한 커피로 돌체구스토 매장 또는 대형마트에서 9,900원에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머신으로 35ml 추출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보다 더 많은 양을 추출할 경우에는 남은 원두에서 쓴맛이 추출되므로 가능하면 원샷 또는 투샷으로 추출한 뒤 물을 추가하는 방법이 더 좋은 맛의 커피를 마시기에 추천된다. 



    커피를 내리자마자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커피와 곡물 향은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 전부터 이미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커피의 첫맛은 담백한 곡물향과는 달리 진한 커피 맛이 느껴지는데 쓴맛보다는 약간의 신맛과 (또는 산미) 짠맛이 느껴진다. 아직 리스트레토나 에스프레소같이 농축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달콤한 디저트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부담 없이 리스트레토를 맛볼 수 있다.



    달달한 초콜릿, 쿠기 또는 케익을 한 입 먹고 입안이 온통 단맛으로 가득했을 때 진한 리스트레토가 혀 위를 스쳐가며 느껴지는 고소한 커피향이 단맛과 어우러질 때의 느낌이 너무 좋아 건강을 해칠지도 모르는 이 식습관을 버릴 수 가 없다. 진한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위점막을 손상시킬 지도 모르며 항상 같이 먹는 당도 높은 간식은 나의 혈당을 높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동을 더 할지언정 이 맛을 포기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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