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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황지연못, 깊이를 알 수 없는 낙동강의 발원지
    여행 2018. 7.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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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의 발원지?

    510km 길이의 낙동강의 발원지로 추정되는 곳이 여럿있으나 태백시에서는 황지연못이라 단정한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하늘못이라 하여 천황 또는 황지로 불린 , 황부자 설이 있다. 

    깊이를 알수 없는 상지, 중지, 하지에서 매일 5천톤의 물이 쏟아져 나와 구문소를 지나 부산까지 흘러가는 거대한 강을 이룬다고 한다. 



    -황지공원

    황지연못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태백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태백시청, 태백시보건소, 황지시장 등이 있어 주민들의 쉼터이자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이다. 무더운 여름 7월말부터 낙동강 발원지 축제 장소이기도 하다. 



    -여행지로서,

    공원이 크지 않아 돌아보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 낙동강 발원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방문했다면 아담한 규모와 특색없는 모습에 실망할지도 모른다. 거대한 호수공원이라기 보다는 작은 연못 주변에 산책길을 조성해 놓은 공원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근처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연못 하나만 보러 태백에 온다면 후회가 밀려올 하다. 이곳은 어차피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태백 북쪽 또는 남쪽 여행지로 이동하는 도중 잠깐 들려 구경할 정도면 충분하다. 



    -정리하면

    유명한 태백 여행지이긴 하지만 태백 여행의 메인급은 아닌것 같다. 황지연못말고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기 때문이다. 황지연못은 맥주사면 끼워주는 땅콩 샘플 정도로 생각하면 하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1. 황지연못을 보고싶은
    2. 태백 여행 황지시장 들리는
    3. 태백 낙동강 발원지 축제에 참가할
    4. 낙동강 발원지를 보고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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