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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투정이 심한 우리 아이를 위한 선물 코스트코 동물 바디 쿠션
    카테고리 없음 2016. 8.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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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바디 쿠션

    • 소재 : 폴리에스테르 100%
    • 크기 : 1.3m 
    • 가격 : 19,900 원
    • 구입처 : 코스트코 


    아이가 기어오르는 힘이 생기고 나서부터 수면교육을 위해 눕고 나면 부모의 몸으로 기어올라와 콧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거나 얼굴에 침범벅을 만드는 상황이 매일 발생한다. 엄마품에서 잠들기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더운 여름에도 날씨와 상관없이 엄마옆에 꼭 붙어 잠을 청하려고 하기 때문에 매번 수면교육때마다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곤 한다. 


    코스트코 장을 보다가 우연히 필자와 비슷한 크기의 인형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무엇인고 들여다보니 동물모양을 한 바디 쿠션이었다. 평소에도 수면시 사방팔방 뒹굴러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긴 배게나 쿠션을 사려고 했었는데 잘됐다 싶어 바로 구매하였다. 가격도 19,90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매하였다.



    소재는 100% 폴리에스테르로 면은 단 1%도 포함되어있지 않다. 어차피 아이들의 침과 땀, 분유로 더렵혀지기 때문에 오래쓰지 못할것이라 면이 아니어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동물은 팬더와 강아지가 있었는데 팬더의 양쪽눈의 스모키가 귀엽기보다는 무서움을 자아내어 강아지로 선택하였다. 에메랄드색의 반팔 상의는 탈의가 가능하여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인형을 처음 본 아이들은 실제 움직이는 인형은 아니었지만 강아지를 매우 반기었다. 얼굴도 쓰다듬고 꼬리도 만지고 배도 어루만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러한 호감이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우선 수면교육에도 사용하여 같이 잠을 자는 친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강아지를 만지며 흐믓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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