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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짐한 조개찜과 소주 한잔으로 추위를 잊어보자, 이준복 셰프의 조개찜 마린보이
    카테고리 없음 2016. 12. 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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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12길 4-15

    영업시간 : PM4 - AM2

    주메뉴 : 조개찜, 해물찜

    가격대 : 중

    전화 : 02-424-0241


     모텔과 술집이 많은 신천에 외관부터 눈에 띄는 호텔(?)이 생겼는데 라비앙 호텔이라고 한다. 조개찜 전문점 [이준복 셰프의 조개찜 마린보이]는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두운 뒷골목을 환하게 밝히는 조명에 의해 한눈에 찾아갈 수 있다. 이준복 셰프가 누구인지는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양한 종류의 조개들이 차가운 물안에서 숨죽이며 식탁에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다. 수족관은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 자주 청소를 하는 듯 보인다. 



     연인들이 주로 찾는 신천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메뉴는 커플찜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인 2명이면 커플찜 또는 조개찜 (중)이 적당하다고 하며 4명 이상인 경우에는 (대) 또는 (특)이 추천된다.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월미도, 강화도 등)에서 조개찜이 5만원대 인것을 감안할 때 가격은 무난한것 같으나 거의 주메뉴같은 요리를 하나 더 주기 때문에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각된다. 



     세련된 호텔 외관만큼이나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도 꽤 깔끔하다. 여행지의 조개찜 음식점 분위기 보다는 일반 경양식 음식점같은 느낌이 든다. 종업원들도 친절하여 필요한 반찬이나 물품을 요구하면 바로 가져다 준다. 실내가 넓고 테이블도 많아 20명 이상의 단체 손님도 수용가능해 보인다. 



     조개찜을 시키니 부가적으로 나오는 `매운철판오징어`이다. 매운맛이 처음부터 느껴지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올라오는데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정도의 매운맛이다. 조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추가로 더 익혀 먹을 필요없이 바로 먹으면 된다. 적당하게 익은 오징어는 질기지 않아 씹기에도 부담이 없다. 


     

     역시나 부가적으로 나오는 `치즈관자`인데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치즈맛을 매콤하게 양념하여 관자의 쫄깃함과 잘 어우러지게 조리해 놨다. 양도 적지 않아 조개찜이 나오기전에 생기는 공복감을 어느 정도 해소가능하다. 



     조개찜 (중)의 모습이다. 오징어 한마리가 전방배치 되어 있으며 안에 내장은 깨끗히 제거된 상태이다. 역시나 질기지 않은 탱탱한 식감으로 입맛을 자극하였다. 석화, 가리비, 홍합 등 여러 종류의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성인 2명이서 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날씨가 추운 겨울,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조개찜과 가벼운 소주 한잔으로 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마린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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