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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닉스파크 봉평 오리고기 맛집 다키닥팜
    카테고리 없음 2016. 1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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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키닥팜

    •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추천메뉴
      • 오리고기 
      • (큰 접시 500g : 35,000 원)
      • (작은 접시 300g : 21,000 원)


     무더운 여름, 

     산속에 자리잡은 다키닥팜에서 맛있는 오리고기를!!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다키닥팜은 서쪽으로는 청태산, 동쪽으로는 평창강과 금당산에 둘러싸여 있는 음식점이다. 주변으로 위치한 산과 강으로 인해 한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경치좋은 곳이다. 지도상으로는 봉평면에 위치하지만 장평IC에서 더 가깝다. (10분)

    음식점에서 마주한 금당산 (1,173m).

    금당산과 청태산 (1,200m) 사이를 굽이 도는 평창강.

    음식점 모습

    식사전 손을 씻을 수 있게 준비된 세면대.


     워낙 산속에 위치하다 보니 가는길이 굽이지고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 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변에 솔섬오토캠핑장, 휘닉스파크, 금당계곡 등의 여행지도 있어서 식사 전, 후로 가보면 좋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 않아 30명 정도의 인원이면 가득찰듯 하다. 깔끔한 인테리어로 손님들을 모시고 식사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기본 반찬인 김치, 깻잎, 미역냉국.

    오리고기와 같이 먹으면 아주 맛이 좋다.

    기본 상차림. 소스가 매콤달콤하여 오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오리고기의 특유의 냄새때문에 오리고기를 꺼려하는 이들도 있는데 다키닥팜의 오리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오히려 냄새가 안나서 내가 먹고 있는 고기가 정말 오리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치아가 안좋은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것 같다.

    고운 색감의 오리고기, 가슴살, 갈비살.

    강력 숯불

    연기 흡입시설이 구비되어 연기가 많이 나지는 않았다.

    오리고기를 숯불위에 올리고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를 지켜보는 기대감과 즐거움.

    부추무침에 한점 올리고 한입에 쏘옥!

    깻잎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식당의 위치로 인해 오고 가는길이 힘들긴 하지만 금당산과 청태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에서 맛있는 오리고기 한점 먹는 순간 그런 수고는 금방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반대로 냄새없이 부드러운 오리고기를 김치, 깻잎, 부추에 싸먹는 맛은 오랫동안 잊어버리기 힘들 것이다.

     고기를 배불리 먹고 난 뒤에는 구수한 된장찌개와 잘익은 묵은지, 그리고 찹쌀잡곡밥을 후식으로 먹어줘야 이 즐거운 식도락 경험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잡곡밥은 억시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있다. 집된장 맛이 나는 구수한 된장찌개에 말아먹으면 오리고기를 먹고 남은 기름때가 싹 쓸려나간다. 묵은지도 맛이 좋아 밥에 싸먹으면 아주 굿이다.  


    식사메뉴

    ​쫄깃한 잡곡밥

    ​묵은지에 싸먹으면 아주 굿!


     접근성이 어렵지만 주변에 위치한 여러 여행지를 둘러본 후에 들린다면 다키닥팜은 좋은 선택이다. 평소 오리고리를 즐겨 먹지 않는 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무더운 여름에 이색 별미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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