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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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케이블카 봄과 겨울사이카테고리 없음 2020. 3. 19. 02:44
청풍대교를 지나 청풍문화재단지 근처. 청풍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2019년 3월에 개장했다. 이미 수십만명의 이용객이 다녀갔다고 하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그 인기가 날로 증가하는 중. 청풍호 가운데에 솟아있는 비봉산 정상까지 운영하는 2.3km의 케이블카는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와 비교했을때 운행 길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올라가는 동안 볼 수 있는 경치 또한 해양 케이블카에 비해 심심하다. 주로 논과 밭, 건물들이다. 그러나 청풍호반케이블카만의 매력은 케이블카가 비봉산 정상 정거장에 도착하면 빛을 발한다. 비봉산 정산은 531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청풍호에 둘러싸여있어서 정상 전망대에서 한바퀴 돌면 청풍호의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르고내리는 산세와 어우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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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박달재 목각공원 왜 제천 10경에 속하는가?여행 2018. 6. 23. 01:23
-유래 봉양읍과 백운면을 잇는, 시랑산 능선에 위치한 고개길로 ‘울고넘는 박달재’란 노래로 유명해진 곳이다. 이름이 박달재로 된 설이 여러개 있지만 박달재 목각공원에 방문하면 조선시대 박달과 금봉의 슬픈 사랑이야기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박달재 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옛날부터 제천과 서울을 이어주는 길이었다. 38번 국도가 현재는 박달재 터널로 연결되어 박달재를 넘지 않고도 쉽게 산을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이 길은 박달재 목각공원이나 박달재 정상으로 올라갈 사람들만 왕래하는 한적한 길이 되었다. -박달재 주변 관광지화 옛날부터 사람들이 왕래하는 길이었으나 차가 다니는 도로가 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이며, 1975년 포장도로가 깔리기 전까지는 사고도 많이 나는 위험한 길이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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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배론성지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여행지여행 2018. 6. 22. 21:09
-배론성지 이름의 유래 우선 배론성지에 대한 이름의 유래를 알아야 정확히 성지이름을 말할 수 있다. 이는 베논, 베론, 베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지고 쓰여지기 때문이다. 배론은 한자어이며 ‘배의 밑바닥처럼 생겼다.’는 뜻이다. 배론성지 관광안내소 직원분께 여쭤보니 이곳 배론성지의 지형적 특성으로 입구와 출구가 좁고 가운데는 넓기 때문이라고 한다. 드론이 있었다면 직접 확인할 수 있겠지만 구글맵을 통해 어렴풋이 성지의 지형을 확인했다. -배론성지의 역사적 중요성배론성지는 원래 토기를 굽는 곳이었다고 한다. 1791년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이곳으로 숨어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성요셉신학교도 만들어진다. 2001년 한국 천주교 성립과정에서 중요성으로 추북도 기념물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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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여행 2018. 6. 22. 20:44
-소개 의림지는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삼한시대 또는 삼국시대에 축조되었다고 하며 그 역사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이다. 의림지가 위치한 제천시의 지명도 의림지의 제방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니 제천에서 의림지는 저수지 이상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제천의 농업 역사대륙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선조들은 유목생활을 거치지 않고 바로 농경 생활을 시작했으리라 추정되고 있다. 특히 ‘소로리 볍씨’라는 고대의 볍씨가 발견되면서 1만년보다 훨씬 이전부터 농경을 시작한 것이리라 생각되고 있다. 삼한시대에 이미 보리·기장·피·콩 ·참깨 등 5곡의 재배가 이루어졌으며 삼국시대에는 농경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특히 신라에서는 논농사가 발전하여 적절한 시기에 농작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