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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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기 전 경포대의 풍경카테고리 없음 2020. 3. 23. 11:44
경포호수가 내려다보이는 경포대를 의외로 안가본 여행객들이 많다. 경포호수와 경포해변은 대부분 다녀가지만 경포호수 맞은편 나무에 가려져 있는 경포대는 찾아가야만 볼 수 있어 그런가.. 하지만 경포대에서 바라본 경포호의 모습에 반한 분들이라면 계절마다 들리는 장소가 될 것이다. 경포대는 고려 시대에 처음 축조된 이후 자리도 옮겨지고 모양도 변해 현재의 위치와 모습에 이르렀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계절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주 작지는 않지만 아담한 규모의 경포대는 관광객이 많은 날에는 신발 벗고 올라가기에도 어려울 때가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초에 경포대의 전경과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최고조에 달하지만 꽃이 피기전의 경포대는 수수하고 고요하다. 일년 내내 푸르른 소나무만이 굳건하게 이곳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