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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일기3. 테이블이 필요해
    캠핑일기 2021. 5. 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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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에서 편하게 눕는 것은 매트 구입으로 가능해졌으나 놀러가서 가볍게 뭐라도 먹으려면 테이블과 의자가 필요했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테이블을 사려고 하니 롤테이블, 접이식 테이블, 간이 테이블 등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제품이 있었다. 우선 당근 마켓으로 최근에 올라온 가장 저렴한 상품을 구입했다. 테이블과 바베큐 체어 2개 세트가 이만원. 브랜드도 없고 딱 봐도 저렴한 느낌의 제품이었다. 현재도 사용중인 이 제품이 나의 첫 캠핑 테이블이었다.

    수납 가방이 따로 없어 이불 포장 가방에 넣어 다녔다. 바베큐 체어는 너무 작아 무게 중심이 조금만 쏠려도 넘어졌다. 그래도 다용도로 사용되는 테이블과 체어는 꽤 유용했다. 테이블은 낮은 높이로는 차안에서 사용가능했고 높이를 높이면 밖에서 간이 테이블로 또는 조리 테이블로 역할을 했다. 작은 체어는 의자 본연의 기능도 하고 가끔은 보냉가방의 받침대 역할도 했다.

    여기저기 사용해도, 막 써도 부담없는 테이블과 의자는 고장나기 전까지 우리의 캠핑과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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