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공원산책, 캠핑, 패러글라이딩이 한번에 해결되는 평창 바위공원
    카테고리 없음 2016. 8. 9. 14:1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평창 바위공원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중리
    • 입장료 무료
    • 수도 사용 가능
    • 간이 화장실 이용 가능
    • 전기 사용 가능
    • 텐트 데크, 테이블 사용 가능
    • 평창강변 물놀이 가능
    •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 족구장, 농구장, 놀이터 가능 



    평창 바위공원은 2006년 군 주관으로 평창읍 중리 평창강변 노람뜰 일대의 17만여 평에 조성한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자연석 123점이 전시되고 있어 바위공원이라고 불린다. 2015년부터 이곳에 캠핑장을 설치하여 캠핑족들에게 그 인기가 서서히 증가하는 중이다. 2016년 여름부터 10년 만에 정비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말에 공사를 마친다고 한다.

     

    산책만 해도 한 시간 정도 걸리는 넓은 규모로 울창한 숲과 넓게 흐르는 평창강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며 생각이 정리된다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지역 주민 외에 여행객들이 많이 오고 있지는 않다캠핑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입장료도 아직 무료인 장점이 있다.


    [평창교를 건너기 직전 바위공원 입구임을 알리는 비석이 보인다.]


    평창군청 사거리에서 평창교 쪽으로 오다보면 바위공원 암석이 보이고 안쪽의 좁은 길로 진입하면 바위공원으로 향하게 된다길이 좁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차가 올 경우 정체가 일어나기 쉬운 불편함이 있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길이다.] 


    [우측으로는 평창강과 장암산 산줄기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넓은 꽃밭이 보인다.]


    차로 2분 정도 달리면 바위공원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아직 공사 중인 곳이 여럿보이지만 산책과 캠핑을 즐기기에 문제는 없다주차장의 크기도 엄청나기 때문에 주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다.]


    [입구부터 커다란 바위를 볼 수 있다.]


    공원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공원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공원 전역에 전시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보고 있으면 혼자 걷는 산책길이 심심하지 않다강변을 따라서 캠핑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번호가 적혀 있다. 2015년에 개장해서 데크와 데크 옆 테이블 등이 모두 깨끗한 상태이다시간이 오래 되지 않아 미처 다 크지 못한 나무들이 여럿 있어서 인기 없는 자리는 나무그늘이 없다강가와 가까워 물놀이가 용이하거나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자리가 인기가 많아 서두르지 않으면 차지하기 힘들다.

    [강변과 가깝고 나무 그늘이 많을 수록 인기가 많은 자리이다.]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와 6인용 크기의 테이블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농구장족구장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로 온 팀도 다양한 체육 활동이 가능하다아이들이 함께한 경우에는 모래놀이터와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마음껏 뛰어놀기에도 충분하다.


    [깨끗하게 정돈된 체육시설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충분한 넓은 공간과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다.]


    [남녀화장실은 구분 되어 있으며 깨끗한 편이다.]


    [입구에서 공원을 따라 쭉 걷다보면 상류의 둑이 나온다.]


    평창강 상류 둑에는 다슬기가 많이 잡혀서 어르신들이 가끔 한 주머니 가득 다슬기를 채집한 모습을 볼 수 있다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안정장비만 갖춘다면 어린 아이들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하류로 내려갈수록 물줄기가 좁아지고 수위가 깊어져 물놀이가 위험한 구간이 있다이런 곳에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원칙적으로는 어업이 안된다고 나와 있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하는 낚시는 어업으로 분류되지 않아 가능하다고 한다.) 매운탕으로 끓이면 맛이 좋은 꺽지가 잘 잡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꺽지의 모습이다.]


    [저녁 노을이 수놓은 하늘아래 어두워지는 장암산과 평창강이 그려내는 풍경이 멋지다.]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장암산과 그 앞을 유유히 흐르는 평창강이 그려내는 자연 풍경이 사시사철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해질녘 노을빛에 물드는 평창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패러글라이딩 안내소의 모습이다.]


    평창 장암산 패러글라이딩은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바위공원 안에 위치한 사무소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주말만 가능하진 평일저녁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장암산은 해발 893m 이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740m 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착륙은 캠핑장 앞에 평창강변 노람뜰의 넓은 부지에 한다고 나와 있다.


    [다른 공원들과 다르게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무궁화 향에 내 몸을 맡겨본다.]


    바위공원 안쪽에 위치한 꽃밭에는 여름이면 백일홍이, 가을이면 메밀꽃이, 겨울이면 눈꽃이 가득해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한다. 꽃밭의 부지도 넓은 편이라 이곳만 산책하더라도 금방 시간이 지나가 버린다. 무료로 캠핑장과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아직 유명한 곳은 아니라 다른 여행지에 비해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은 아니다. 이럴 때에 가족 또는 연인, 친구끼리 오붓하고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기 더 좋기 때문에 캠핑이나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바위공원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