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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놀러가는 날, 분위기 좋은 인도 커리 전문점 아시아아시아카테고리 없음 2016. 8. 9. 09:4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아시아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웨스턴돔 2층
- 영업시간 :AM 10~PM 10
- 연중무휴
- 주차가능
- 전화예약가능
- 별도 룸 완비, 아기 의자 완비
- 추천메뉴
- 커리류 : 13,500 ~ 19,000 원
- 난 : 2,200 ~4,400 원
- 탄두리치킨 : 20,000 원
- 킹 프라운 : 34,500 원
- 라씨 : 4,400 원
아시아 아시아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웨스턴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커리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주변에 인도커리 전문점이 없고 아시아 아시아의 커리 맛이 좋기 때문에 단일 메뉴로는 거의 독점이라 보면 된다. 근처 호수공원, 아람누리, 라페스타와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식사 전, 후로 많이들 찾아가는 것 같다.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웨스턴 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말에는 주차장이 붐비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호수공원을 방문 예정인 경우에는 식사 후 무료주차가 2-4시간 사이이므로 이곳에 주차한 뒤 도보로 이동해도 무리가 없다. 반대로 호수공원 주차장을 이용한 경우 호수공원에서 도보로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커다란 간판이다.]
[인도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테이블 라운지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별도의 룸이 존재한다.]
[아늑한 분위기의 방이 준비되어 있다.]
[라운지의 테이블이다.]
[밖의 풍경은 별로지만 테라스 좌석도 준비되어 있다.]
[가끔은 테라스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보며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소품들이 인도커리 전문점임을 알려주고 있다.]
식당 내부는 꽤 넓다. 여러개의 테이블이 위치한 라운지는 대부분의 경우 만석이다. 가족단위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식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안쪽으로는 별도의 방이 4개 준비되어 있는데 외부와 분리되어 사적인 공간에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아기가 있는 가족이나 사적인 모임을 가지는 경우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다.
[식탁위에 올려져 있는 메뉴판, 가격이 적힌 메뉴판은 따로 있다.]
[아기의자와 유아용 식기를 따로 준비해 주기 때문에 편하다.]
[기본 세팅으로 깔끔하다.]
[탄두리 킹 프라운의 모습이다 (34,500원).살이 오른 튼실한 새우 5마리가 나온다.]
[알맞게 구워진 새우의 살이 쫀득하니 입맛을 돋군다.]
탄두리 킹프라운은 칼집을 내 가른 새우를 탄두리 오븐에 구운 것인데 단순히 구운 것이 아니라 향신료를 더해 조리하여 새우 본연의 맛에 독특한 향과 맛이 느껴져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새우가 5마리 밖에 없어 아쉽지만 한 마리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먹어볼 만한 메뉴이다.
[탄투리 치킨의 모습이다 (20,000원). 8조각 정도 나온다.]
[살코기가 질기거나 뻑뻑하지 않고 안쪽까지 양념이 스며있어 맛이 좋다.]
탄두리 치킨은 닭고기 조각을 향신료에 재운 뒤 탄두리 오븐에 구운 음식을 말한다. 실제 인도 현지 여러 음식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팔락 파니르의 모습이다.]
시금치를 갈아넣어 녹색을 띄고 있는 팔락 파니르이다. 팔락(palak)은 시금치, 파니르(paneer)는 치즈를 뜻한다. 실제 인도에서도 많이 먹는 커리라고 하는데 안쪽에 두부처럼 생긴 파니르 치즈가 몇 덩어리 들어가 있다. 치즈향이 강하지는 않다.
[치킨 마크니의 모습이다.]
마크니는 '버터가 함유된' 이란 뜻으로 매콤한 커리향과 별도로 부드러운 느낌이 나서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메뉴이다. 치킨 마크니는 치킨이 들어가 있는 커리로 토마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진한 주황색을 띄고 있다. 아시아아시아를 처음 방문하거나 인도 커리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치킨 마크니를 시도해 보는 것이 추천된다. 강하지 않은 커리향으로 난에 찍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커리를 담은 용기의 아래쪽에 초가 타오르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은 따뜻한 커리를 계속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난의 모습이다.]
인도 커리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3분 카레의 맛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아시아아시아의 커리 종류는 들어가는 향신료와 재료에 따라 다양하다. 방문할 때마다 항상 메뉴 선택장애를 겪게 되는데 현지인들로 구성된 종업원에게 문의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메뉴도 추천해주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직원들의 친절도가 만족스러워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좌측 망고 라씨와 우측 플레인 라씨이다.]
플레인 라씨는 기존 요거트보다 더 진한 단맛으로 시큼한 요거트를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달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커리의 매운맛으로 혀가 자극된 상태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단맛이 만족스러웠다. 망고 라씨도 비슷한 단맛을 느끼게 하지만 코 끝으로 전해지는 은은한 망고 향과 혀를 간지럽히는 망고 맛이 플레인 라씨보다 더 좋은 맛을 보여준다. 망고 외에도 딸기와 키위가 있어서 기호에 맞는 맛으로 골라 마시면 된다.
유행하고 있는 일본식 카레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인도식 커리 전문점 아시아아시아,
호수공원이나 킨텍스 주변 맛집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