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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맛집 불맛이 살아 숨쉬는 평창차이나카테고리 없음 2016. 8. 3. 15:08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평창차이나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 영업시간 : AM 11~PM 10
- (마지막 주문은 30분 전까지)
- 주차가능
- 추천메뉴
- 짬뽕 : 6,000 원
- 삼선간짜장 : 7,000 원
- 새우볶음밥 : 7,000 원
- 중국식냉면 : 8,000 원
- 깐풍기 : 25,000 원
평창읍 중국집 맛집,
평창차이나!
평창차이나는 평창읍에 위치하고 있다. 저녁 10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약주한잔 하러 오는 손님들도 꽤 있다. 짜장면, 짬뽕같은 면류가 맛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일반 짬뽕(6,000원)의 모습]
짬뽕의 경우 칼칼하고 매운 국물이 일품이다. 불맛, 일명 탄맛은 강하지 않은 편이다. 아주 맵지 않으면서도 혀끝에 여운을 남기는 매콤함으로 한그릇 먹고 나면 이마에 땀방울이 맺힌다. 면은 다른 중국집보다 얇은 편이어서 씹어 넘기기에 부담이 없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산물의 양이 조금 빈약한 것이다. 홍합과 오징어의 크기가 작아서 해산물을 건져 먹는 재미는 덜하다.
[퍼지지 않는 탱글탱글한 면은 식감이 좋다.]
[해산물의 양과 크기가 빈약한 아쉬움이 있다.]
짜장의 경우는 일반 짜장보다는 불맛이 강한 삼선간짜장을 주로 먹는다. 진한 춘장의 향이 달궈진 재료들과 어우러져 깊은 짜장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역시나 알맞게 익은 면은 진한 간짜장과 비벼져 불맛짜장면의 진수를 보여준다.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 불맛으로 인해 느끼함은 적은 편이다.
[삼선간짜장(7,000원)의 모습]
[먹음직 스럽게 비벼진 간짜장]
새우볶음밥에도 삼선간짜장과 같은 짜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불맛이 느껴지는 춘장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같이 제공되는 칼칼한 짬뽕 국물과 함께 먹는다면 기름진 볶음밥의 느끼함도 맛있게 느껴질 것이다.
[새우볶음밥(7,000원)의 모습]
[맛있게 비벼진 모습]
중국식 냉면은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에 짬뽕처럼 해산물을 추가하여 차갑게 먹는 냉면이다. 겨자가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겨자의 매콤하고 쌉싸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차가운 국물에 있어서 면은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여 먹는 재미가 있다. 시원하고 달콤매콤한 국물과 쫄기한 면이 만들어내는 맛의 하모니는 짜증나는 여름의 더위도 사라지게 만든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중국식냉면(8,000원)]
[해산물이 듬뿍]
식사 말고 요리음식도 나쁘지 않다. 인원이 많은 경우 주문시 부탁을 하면 여러 접시로 나눠준다. 깐풍기와 탕수육같이 튀김옷을 입히는 요리의 경우 튀김옷에 찹쌀이 추가되어 있는지 튀김이 쫄깃하여 씹는 맛을 더해주었다. 전가복 같은 경우에는 해산물의 신선도가 떨어지는지 다른 중국집에 비해 뛰어난 맛은 아니었다.
[깐풍기(25,000원)]
[양념소스가 많지는 않다.]
[쫄깃한 튀김옷 안쪽에 자리잡은 닭고기]
깐풍기는 매콤한 소스가 뿌려진 튀김닭고기로 튀김옷의 쫄깃함과 닭고기 육질의 식감이 나쁘지 않았다. 고추와 먹을 경우는 확 달아오르는 매운맛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한 접시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성인 4인의 경우 맛만 보고 아쉬움을 남길 수 있는 정도이다.
[사천탕수육 대(26,000원)]
[생각보다 맵지 않은 탕수육]
겉보기에 아주 매워보이는 사천 탕수육, 실제로는 매콤함보다는 달달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 역시나 튀김옷이 쫄깃하여 씹는 재미가 있다. 안쪽의 돼지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돼지냄새가 강하지 않아 고기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먹기에 나쁘지 않다.
[여러 해산물이 들어있는 전가복]
[해산물의 크기는 외소하다.]
[서비스 군만두]
면종류의 맛은 기본이상이기 때문에 실망은 하지 않을 것이다. 요리의 경우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쫄깃한 튀김옷과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을 만족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