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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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옥산 골짜기에 위치한 아늑한 카페 `이화에 월백하고`카테고리 없음 2016. 11. 29. 12:00
고려 말 문신인 이조년의 평시조인 '이화에 월백하고' 의 제목이기도 한 카페 이름은 평창군 한 산골마을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에 잘 어울린다. 곤드레 나물을 비롯한 산나물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평창군 청옥산줄기가 내려다 보이는 '이화에 월백하고' 는 올라가는 길도 쉽지 않다. 평창군 미탄면으로 향하는 도중 지동리라는 작은 마을이 나오는데 마을 입구에서부터 노면이 거친 외길을 따라 10여분 정도 차를 타고 올라가면 청옥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카페가 나오게 된다. 방문했던 계절이 가을이라 단풍이 짙게 물들어 초록색 옷가지에 노오란 물감이 떨어져 번져나가는 듯한 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청옥산은 4개의 코스가 있는 해발 1,200m 의 산으로 산이 가파르지 않아 예전 도로 상황이 좋지 않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