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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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카고, 부성애가 느껴지는 잔잔한 좀비 영화영화 2018. 8. 23. 23:32
비주류 호러 영화였던 좀비영화가 2004년 개봉한 ‘새벽의 저주’ (잭스나이더 감독) 이후부터 블록버스터화 되면서 공포영화의 주류로 떠올랐습니다. ‘좀비’는 영화 뿐만 아니라 소설, 드라마, 페스티벌 등 여러 곳에서 핫키워드가 되었으며 유치원생도 알만큼 유명해졌습니다. 이성을 상실한 채,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승을 떠도는 듯한 좀비는 우리에게 새로운 공포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대부분의 좀비영화에서 좀비는 인간을 무자비하게 죽이지만, 반대로 인간에게 대학살당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비슷한 설정의 좀비영화에 식상함을 느낄 때쯤 이색적인 좀비영화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3년 개봉한 ‘웜 바디스’ (조나단 레빈 감독)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좀비이지만 청춘 스타인 니콜라스 홀트를 전면에 내세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