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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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아마추어, 소년은 그렇게 스포츠 스타가 된다.영화 2018. 6. 28. 15:20
농구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인기만큼이나 농구를 좋아하고 코트위의 수퍼스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아마추어 선수에서 NBA 코트 위의 프로 선수로 데뷔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50만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 중에서 프로 선수가 되는 수는 단지 30명. 확률로 따지면 0.00006% 입니다. 이렇게 희박한 가능성을 뚫고 프로 선수로 데뷔한다고 해도 부상이나 부진에 시달려 팀에서 방출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에서도 전체 학생 선수의 90%는 중도 탈락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러한 냉정한 현실을 곧이곧대로 어린 선수들에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학 진학시에 운동 능력 이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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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샌디 웩슬러,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영화 2018. 6. 28. 15:16
영화의 주연인 아담 샌들러의 영화는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다작 배우인 그의 여러 출연작 중에서 저는 클릭, 첫 키스만 50번째, 빅 대디와 같은 따스한 코미디 영화를 특히 좋아합니다. 코믹 연기의 대가인 짐 캐리의 연기와는 다른 형태의 어눌하고 과장된 연기를 선보이지만 어색하다거나 거부감이 생기기 보다는 동네 아는 형을 보는 것 같아 편안함마저 느껴집니다. 너무 비슷한 연기로 이제는 식상하다는 혹평을 듣고 있는 그이지만 최근 작품 중 하나인 “샌디 웩슬러”를 보고 저는 한결같은 그의 연기스타일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고 더 나아가 이제는 여유로운 관록마저 느껴졌습니다. 헐리우드 남자 배우들 중 아담 샌들러의 코믹 연기를 대체할 자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 초반에 실제 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