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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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타는 자전거카테고리 없음 2020. 3. 9. 11:15
킥보드만 타던 아이들이 처음으로 자전거를 탄 날이다. 어렸을때 자전거로 우측 팔꿈치 관절이 부러진 아빠의 불안감으로 자전거는 무서운 탈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아이들. 허나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다른 아이들의 추천으로 삼천리 자전거 "딩고"를 사러 다같이 출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이전까지 사람들이 없던 학의천 산책길. 그러나 이날은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말의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 이전과 유일하게 다른 점이다. 우우브로 역시 오랜만에 나온 산책길이 신난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저장된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메말라 있던 학의천 물의 양도 제법 많아지고 물줄기의 흐름도 빨라졌다. 미션을 클리어하듯 돌다리를 껑충껑충 지나가는 아이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