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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은 밤 짬뽕이 먹고 싶으면 신천 교동짬뽕
    카테고리 없음 2016. 6.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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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짬뽕

    • 서울 송파구 잠실동
    • 영업시간 : 24시간
    • 추천메뉴
      • 짬뽕 (6,000 원)
      • 찹쌀 탕수육 (9,000 원) 

     신천역 4번 출구, 국빈관 나이트 앞에 위치한 교동짬뽕 신천점이다. 교동짬뽕은 원래 강릉이 본점인데 특이한 불맛과 매운맛으로 유명해져 전국에 체인점이 생기고 있다. 근처에 잠실운동장과 롯데월드, 여러 유흥주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을 들리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24시간 영업이기 때문에 깜깜한 밤에 얼큰한 짬뽕국물이 생각나면 바로 방문하여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다. 


    물과 반찬은 처음에는 제공되고

    추가는 직접 가져와야 한다.

    결제는 선불이다.

     강릉 본점에서 먹은 교동짬뽕에는 돼지고기가 들어있어서 진한육수맛이 더 강했는데, 신천점의 교동짬뽕은 오징어와 홍합이 들어있어 좀 더 가볍고 덜 텁텁한 맛이 났다. 면은 아주 쫄깃하지도 푸석거리지도 않게 적당하였고 면 자체에서도 약간의 단맛이 느껴졌다. 건더기를 적당히 태워서 그런지 집에서 조리해 먹는 봉지짬뽕들과는 다른 불맛이 느껴져서 얼큰함을 더해준다.


    아주 매워보이는 짬뽕의 모습.

    실제로도 중증도의 매움을 느낄 수 있다.

    오징어와 홍합은 제법 많이 들어있다.

    홍합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무더운 여름밤, 잠실경기장에서 야구경기를 보고 바로 집에 가기 아쉽다면 한번쯤 들려서 먹으면 기억에 남을 짬뽕이다. 또한 신천에서 술자리를 마치고 해장을 위해 짬뽕 한 그릇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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