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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보다 맛있는 밀면 맛집 가야밀면 돼지국밥카테고리 없음 2016. 5. 29. 22:4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가야밀면 돼지국밥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 추천메뉴
- 밀면 (6,000 원)
- 비빔면 (6,000 원)
- 만두 (4,000 원)
- 돼지국밥 (7,000 원)
여름에는 냉면보다 밀면!!
밀면
비빔면
만두
부산, 경남에서 꽤 자주 먹었던 밀면이 수도권 일대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는데 킨텍스 근처에 가야밀면이 생겨서 방문하였다. 밀면은 냉면과 비슷해 보이지만 육수맛과 면의 차이로 인해 완저히 다른 음식이다. 가야밀면은 36시간 이상 돼지를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뽑아낸 면을 말아 주는 음식인데 육수를 마셔보면 약간 한약재 비슷한 향도 난다.
돼지를 우려낸 육수지만 고기냄새가 강하거나 너무 걸죽하지 않다. 적당히 진하면서 은은함을 남기는 특이한 향의 육수이다. 면은 냉면보다 두껍고 쫄깃하여 냉면보다는 쫄면에 가까운 느낌이다.
정수기에 육수가 들어있어 떠 마실수 있다. 금방 동이 난다.양이 생각보다 많다. 붐비지 않는 시간에 가면 얼음이 둥둥 떠있다.
비빔면에도 약간의 육수가 들어있어서 진한 향이 난다. 편육대신 찢어놓은 고기가 들어간다.
굉장히 매워보이지만 실제 그렇다.
만두피가 적당한 두께로 한입에 쏘옥 들어간다.
냉면은 먹고나면 뭔가 아쉬운 양이었다면 밀면은 먹다보면 2/3 지점부터 양이 많음을 느끼며 배가 부르다. 냉면과는 다른 향의 육수가 입에 착 달라붙고 오이의 아삭거림으로 먹는 맛이 심심하지 않다. 비빔면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맵지않고 새콤달콤하다가 면을 목넘김 할때쯤 코를 찡하게 만드는 매움이 느껴지는 반전이 있다. 여름에는 무조건 냉면이었다면 요번 여름에는 밀면을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말 식사시간에는 근처 여행객과 킨텍스 사람들로 매우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