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구워먹는 두툼한 장어구이집 파주 갈리리 농원카테고리 없음 2016. 5. 2. 15:48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갈릴리 농원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 추천메뉴
- 장어구이 (1kg : 5만원대)
- 싯가에 따라 변동
파주는 장어로 유명한 집이 많은데, 그중 장어를 직접 구어먹는 곳은 <갈릴리 농원>이 최고이고 구어진 장어가 나오는 음식점은 <반구정>이 추천된다. 대부분 음식점에서 먹는 장어는 양식이 많고 갈릴리 농원의 장어는 갈릴리 양식장에서 길러진 장어이다.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장어구이집에 비하여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장어를 맛볼 수 있다.
여름이 제철이 장어는 대표적인 영양소인 고단백 외에도 비타민 A, B, C, E 칼슘, 철분, 아연, 엽산 등 정말 다양한 영양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오래전부터 기가 허해지는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들 먹어왔으나 최근 장어가격의 상승으로 4인가족이 한번 먹으려면 10만원 이상이 든다.
*한옥형태로 되어있는 <반구정>은 직접 굽지 않아도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어 중요한 자리라면 반구정이 더 적절하다.
*<갈릴리 농원>은 신선한 장어를 숯불에 직접 구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좀 더 저렴하고 많은 양을 먹기 위해 무한 장어구이집을 찾아가도 봤지만 장어의 신선도나 두께, 맛이 만족스럽지 않아 결국에는 다시 갈릴리 농원을 찾았다. 딱 보기에도 큼직하고 두툼하게 다듬어진 장어는 굽기전에 이미 식욕을 돋구고 굽기 시작하면서 구수한 냄새가 나면 입안에 침이 한가득 고인다.
장어를 먹을 때 항상 곁들여 먹는 생강, 마늘, 고추, 상추, 깻잎은 셀프로 무제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외부음식이 반입가능하여 장어를 다 굽고 숯불이 남아있다면 소시지도 구어먹을 수 있다. (냄비를 가져와서 라면을 끓여먹기도 한다.)
*큼직하고 두툼한 장어를 한 번 맛보면 작고 갸냘픈 장어는 심심해서 만족하지 못한다.
장어는 실내 또는 실외에서 모두 구어먹을 수 있다. 허나 여름에는 날이 덥고 숯불도 뜨거워서 실외에서 분위기를 내려다가 땀으로 홀딱 젖은 경험이 있다. 선선한 봄, 가을에 실외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장어집 바로 뒤에는 넓은 공원과 소솜카페가 있어 바로 길을 떠나기 아쉬운 여행객들에게 맛좋은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유료이다.) 카페 실내에서 뿐만 아니라 돗자리를 가지고 갈 경우에는 그냥 공원에 자리를 잡고 앉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