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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 만족감을 주는 무등산 고기집
    카테고리 없음 2020. 3. 1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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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명산이다. 그와 이름이 같은 한우 전문점 무등산은 강남구 선릉로 146길에 있다. 전라남도에서 올라온 한우를 부위별로 맛 볼 수 있다.

    물론 한우라 가격은 착하지 않다.
    하지만 먹기 시작하면, 한우가 입안에서 녹기 시작하면 가격에 대한 걱정은 우선 접기로 한다.

    출처:무등산 홈페이지

    꽃등심이 가장 부드럽고 육즙도 많아 좋은데, 배부르게 먹으려면.. 음.. 그러하다.. 물론 다른 부위도 맛있다. 허나 다른 외부적인 요인이 없다면 항상 꽃등심을 선택한다.

    숯의 화력이 대단하다.

    기본 테이블 세팅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활활 타오르는 숯이 들어온다. 붉은색 그라데이션으로 타고있는 숯의 모습이 참 곱다. 몇분 뒤 고기 기름으로 지저분해질 숯에게 미리 사과를 보낸다.

    제비추리

    이것은 제비추리이다. 소의 머리움직임을 지탱하는 목뼈에 붙어있는 원기둥 모양의 고기로 소한마리에서 아주 소량만 나오는 부위이다. 머리와 가까운 부위는 너무 질겨 먹지 못하고 흉추에 붙은 일부만 제비추리로 분류되어 먹는다고 한다. 근육이 많고 지방이 적어 붉은색이 더 강하다.

    맛있게 익어가는 제비추리
    먹기전 제비추리

    고기가 익어가자 찍을 생각은 못하고 오로지 먹기만. 육질의 식감이 쫀득한 반면 등심보다는 육즙과 향이 적어 담백한 느낌이다.

    제비추리 삐에로

    이제 꽃등심을 맛볼시간이다. 등심은 갈비뼈의 바깥에 붙어있는 부위로 근육사이 지방이 많아 마블링이 좋다. 특히 6-9 등뼈 사이를 꽃등심이라 하는데 근육의 수가 적고 많이 움직이는 부위가 아니라 근육이 부드럽고 근육이 지방이 많다. 덕분에 아주 부드럽지만 육즙과 지방이 많아 꽤 패티한 맛이 나서 먹다보면 느끼함이 부담될 수 있다.

    꽃등심

    먹는데 집중하다보니 꽃등심은 사진이 별로 없다. 너무 많이 익으면 질기기때문에 적당히 익었을때 재빨리 먹는것이 중요하다!

    후식은 된장찌게로 마무리!
    언제 먹어도 큰 변화없이 만족스런 맛을 안겨주는 무등산.
    실제 무등산을 언제쯤 가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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