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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기다리지 말고 집에서 피코크 초마짬뽕을 먹어보자카테고리 없음 2016. 8. 10. 23:05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피코크 초마짬뽕은 서울 3대 짬뽕이라고 불리는 '홍대 초마짬뽕' 을 상품화하여 이마트 피코크키친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홍대 본점은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이다. 일산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1층에 위치한 초마짬뽕도 이마트타운 개장일로부터 1년 정도 지난 지금까지도 역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짬뽕과 탕수육을 맛볼 수 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이마트에서는 초마짬뽕을 상품으로 만들어 매장앞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게 하였다. 짬뽕과 백짬뽕 둘 모두 이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가격은 2인분에 8천원대로 다른 짬뽕에 비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신선한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모습을 본다면 아깝지 않을 가격이다.
포장을 열면 탱탱한 면과 짬뽕국물(+건더기)가 그대로 얼려져 있는 내용물이 있고 포장지에 기술된 순서를 따라 그대로 조리하면 10분 안에 맛있는 초마짬뽕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다.
1. 냉동국물은 끓는 물에서 5분 동안 해동시킨다. -> 1분 30초간 끓여준다.
2. 면은 끓는 물에서 50초간 삶는다.
3. 삶아낸 면에 뜨거운 국물을 넣어주면 완성이다.
[생생우동의 면처럼 튀기지 않은 면이다.]
(*면을 1분 넘게 삶으면 탱탱한 감이 없어져 무른 면이 되어버려 맛이 덜해진다.)
[끓는 물에서 해동하는 모습이다. 해동되면서 푸짐한 건더기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10분 내에 완성되는 피코크 초마짬뽕이다.]
뜨거운 국물이 끝내주는 짬뽕이 10분내에 완성된다. 건더기로 들어가 있는 오징어, 돼지고기, 당근, 양파, 호박이 아주 큼직하고 도톰하다. 맛짬뽕, 진짬뽕 등 다른 짬뽕에 비해 건더기는 단연코 최고이다.
[매장에서 먹는 짬뽕과 비교해도 건더기의 질이 나쁘지 않다.]
[짬뽕 국물과 밥은 환상의 조합이다.]
바야흐로 짬뽕 전쟁시대이다. 짜왕으로 시작된 짜장의 유행이 지나고 바로 짬뽕 제품들이 줄지어 나왔고 라면판매순위에서 짬뽕 제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피코크 초마짬뽕은 일반적으로 끓여 먹는 짬뽕제품들과는 다르게 이미 조리된 요리를 해동만 해서 먹는 상품이다. 따라서 제품은 냉동상태로 판매가 되고 건더기가 건조상태가 아니라 유통기한 역시 다른 제품들에 비해 길지 않다. 중국집에서 먹는 일반 짬뽕들과 다르게 건더기로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강릉 교동짬뽕(돼지고기 짬뽕으로 유명한 맛집이다.)과 비교해 보면 좀 덜 맵고 탄맛과 진함이 약하다.
이마트타운 매장에서 직접 먹는 짬뽕과 비교하면 탄맛, 불맛이 덜한데 이는 조리과정의 차이로 인해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양도 약간 적어서 매장에서 먹을 때는 포만감이 느껴졌는데 이 제품을 먹을 때에는 약간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매장에서 먹을 경우에는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야 줄을 서지 않고 짬뽕을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항상 줄을 서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탕수육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튀김이 얇고 소스가 깔끔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